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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부모와 함께 하는 ‘다시 동행’ 모임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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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6-05 15:46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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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부모와 함께 하는 ‘다시 동행’ 모임 조직"

동문,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한 자리에 모여
"안심하고 자녀 맡기는 대학 만들고 싶어"
책임교수 맡은 유천성 한남대 교수

  • 기사입력 2024.11.1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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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와 함께 한남대 발전을 모색하는 '다시 동행' 모임의 책임 교수를 맡은 유천성 교수. (사진=참행복나눔운동)학부모와 함께 한남대 발전을 모색하는 '다시 동행' 모임의 책임 교수를 맡은 유천성 교수. (사진=참행복나눔운동)

대전=심재율 기자

한남대학교가 더욱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기며 ‘다시 동행’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대학의 유천성 한남대 교양융합대학 학장(수학과 교수)는 “기독교 학교의 전통과 특성을 살려 ‘학생, 학부모, 동문,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한남대학교 동행기도회’를 갖기로 했다”고 7일 말했다.

‘다시 동행’은 첫 번째 행사로 11월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한남대 정성균선교관 3층에서 모인다. 유 교수는 한남대 교직원으로 구성된 ‘괴테선교회’ 회장이면서 ‘다시 동행’의 책임교수 역할을 맡았다.

유 교수는 “학생, 동문,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한 자리에 모여서 한남대 공동체를 형성하여 기독교 가치관을 교육하는 사명을 회복하기 위한 연합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모임을 통해 한남대가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 지에 대한 뜻을 구하기로 했다.

한남대학교 하면 대외적으로 가장 알려진 행사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주민과 고등학생까지 초청해서 벌였던 ‘목요 찬양 공연’이다. 아직도 많은 동문과 시민들이 그 공연을 그리워하는 것을 보면서, 지역사회와 연합을 위한 모임의 가능성도 확인됐다.

한남대는 고풍스러운 선교사촌을 비롯해서 캠퍼스가 학생들을 푸근히 감싸는 느낌이 좋아서 동문들의 모교 사랑이 남다른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6일부터 7일까지 열린 '한남대 러브 페스티벌' 마지막 행사로 7일 오후 한남대 성지관에서 동문들의 향수를 일깨우는 '목요찬양 공연'이 열렸다. (사진=참행복나눔운동)6일부터 7일까지 열린 '한남대 러브 페스티벌' 마지막 행사로 7일 오후 한남대 성지관에서 동문들의 향수를 일깨우는 '목요찬양 공연'이 열렸다. (사진=참행복나눔운동)

‘다시 동행’을 시작하는 전단계로 한남대는 최근 ‘한남대학교 학부모회’도 구성했다. 한남대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 중에서 학부모회 회장을 선임하고, 자녀가 한남대에서 공부하는 교직원 중에서 부회장을 뽑았다.

저출산 고령화에, 기독교 대학의 위상이 희석되는 것을 우려해 시작한 ‘다시 동행’ 모임에 한남대 총장 및 교목실은 물론이고 한남대 이사장도 참여할 만큼 관심이 높아졌다. 그에 따라 유 교수의 책임감도 막중해진 상황.

유 교수는 대구 경북대학교 학생 시절, 아는 친구 누나의 소개로 기독교에 입문했다. 그 전 까지 한 번도 기독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대학생 때 입문했지만, 남다른 신앙심에 불이 붙으면서, 기독교 대학이라는 이유로 한남대학교에 지원해서 2002년에 부임했다.

유 교수는 “기독교 대학 교수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왔는데, 미국인 선교사의 이름을 딴 괴테선교회 회장으로 부임하면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자신의 대학생 시절을 떠올리면서, 학생들에게 기독교 가치관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은 열망이 가득하다.

유 교수는 “학부모들에게는 ‘내 아들 딸을 이 학교에 보내면 믿을 수 있겠다’는 신뢰감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문, 학부모 및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서 활동하도록 괴테선교회는 든든한 지원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www.wome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1245